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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5호] ETRI, 고신뢰 네트워크 원천기술 개발
작성자 ETRI Holdings 작성일 15/03/11 (14:03) 조회수 3259

<유·무선 인터넷, 안심하고 사용한다>

ETRI, 고신뢰 네트워크 원천기술 개발

- 안전성이 뛰어나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 개발
- 사이버 안보강국 실현 및 신산업 창출, 스마트워크 견인
- 네트워크 가상화 및 안전한 터널링기술 등이 핵심, GW·AP적용 
- 12일, 원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개발성과 발표회


사이버 테러와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다 강화된 네트워크 보안 기술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유·무선 인터넷을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만드는 원천기술개발에 성공해 화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11일, IP 네트워크의 안정성 및 효율성이 강화된『고신뢰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유선 네트워크 사이를 잇는 출입구인 게이트웨이(Gateway)나 무선 공유기(AP) 내부에 설치되어 획기적인 보안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동안 서버나 인트라넷은 방화벽과 같은 다양한 보안장비 등으로 사이버 침해에 대응할 수 있었지만, 라우터나 스위치 같은 전화국내 통신 장비 혹은 무선 AP에는 내장된 특별한 보안 기술이 없었다.

본 기술은 이러한 개방형 네트워크의 보안 취약점을 극복한 국산 솔루션으로, 국내 연구진의 쾌거라 할 수 있다.

연구진은 본 기술이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내부 업무망에 적용하고 있는 무선 인터넷 기술의 근원적인 취약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에는 전력망, 국방망 등과 같은 국가 기간망에 활용되고, 와이파이(WiFi)를 이용한 무선환경의 스마트워크 시대를 성큼 앞당길 전망이다.

핵심 원천기술은 ▲다중 인증 기술 ▲네트워크 주소 은닉기술 ▲매니지드 터널링 기술 ▲스크램블드 포워딩 기술 등이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연구진은 고신뢰 게이트웨이 및 전역적 제어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위와 같은 기술들은 네트워크상에서 보다 안전한 인터넷 이용을 가능케 하는 기술들이다.

예컨대 인증서가 내장된 마이크로(Micro) SD카드를 이용해 단말과 이용자, 서비스를 한번에 인증을 하거나, 네트워크 장비나 목적지 서버 주소를 가상 주소로 매번 바꾼다. 또한 네트워크상에 진입시 데이터 트래픽을 검사하여 특정 루트로만 전달하게 하거나 전송 데이터를 잘라 보내기도 한다.

이를 통하여 스마트폰같은 단말에서 데이터센터의 서비스 서버까지  종단간(end to end) 신뢰성 있는 네트워킹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보안에 특히 취약한 무선 와이파이(WiFi)의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하여 안전한 터널링 기반의 고신뢰 와이파이(WiFi) 기술도 확보, 보안적합성 심사 및 내부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ETRI는 본 기술을 미래창조과학부의“폐쇄망용 고신뢰 네트워크 장비 기술 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 9월부터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안전한 와이파이(WiFi) 사용이 가능함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TRI는 오는 12일, 원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고신뢰네트워크 기술워크숍』에서 본 기술의 성과 발표 및 시연을 한다.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공동 개최하는 기술워크숍에서는 ETRI 개발 기술은 물론, 산업체에서 병렬형 과제로서 개발한 △고신뢰 와이파이 시스템 △데이터센터 자가방어 시스템 △침입대응 홈 게이트웨이 기술 등도 함께 발표 및 시연을 갖는다.

향후, ETRI는 기 확보된 네트워크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C-P-N-D(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를 망라하는 종합 솔루션 형태의 고신뢰 정보 인프라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TRI 스마트네트워크연구부 양선희 부장은 "본 기술은 인터넷의 신뢰성 강화를 통해 정부 및 공공기관의 스마트워크 활성화는 물론, 특히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금융망이나 국방망 등에 활용 가능한 기술로 국내 기반기술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경우, 오는 2020년까지 국방부 주도로 GIG(Global Information Grid) 기술개발을 통해 단계적으로 안전한 네트워크 구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으로 있다.

ETRI는 본 기술을 연구원 내에 적용해본 뒤 정부 부처에 일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의 안전성과 사물인터넷(IoT) 활성화를 위한 안전한 인프라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ETRI는 본 기술로 오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21조원의 시장창출과 2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부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

이로써 창조경제에 부합되는 신산업창출 및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도자료 본문 끝>

[배포번호 : 2015-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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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tri.re.kr/kor/bbs/view.etri?keyField=&keyWord=&nowPage=4&b_board_id=ETRI06&year_gubun=&b_idx=15753